오픈마켓 11번가의 뷰티 전문몰인 체리야닷컴이 11번가 자체브랜드(PB) '체리마헨 (Cherry Machen)'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체리마헨'은 체리야닷컴의 화장품 전문 MD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로, 합리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소비 형태를 보이는 20대 중반 여성이 주 고객층이다. 체리마헨에서 '마헨(Machen)'은 독일어로 '만들었다'를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체리마헨의 첫 제품은 환절기 피부 관리 수요를 겨냥한 모공 관리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블랙 슈가 필링 마스크팩', 천연 아로마 성분으로 진정 효과가 있는 '아로마 슬리핑 마스크팩', 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V 쉐이핑 카카오 마스크팩' 등 세 종류의 팩 제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00ml 용량 3 개 세트 기준으로 9000원대.
또한 오는 4월 초에는 체리마헨 자외선 차단제 '11번가의 태양'을 선보이게 된다. 60ml 용량 2개 세트에 가격은 9000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오픈마켓 11번가와 11번가의 뷰티 전문몰 체리야닷컴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배송료는 무료다.
SK텔레콤 머천트몰 사업팀 정재호 매니저는 "체리마헨은 온라인 전용 PB 브랜드 특성 상 대리점과 전문점 등 기타 유통망을 거치지 않아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체리마헨은 향후에도 각 계절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연내 총 22개의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