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사진=PGA)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23ㆍ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우승을 놓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2언더파 276타(68-65-68-)를 쳐 이날 5타를 줄인 고다이ㅅ라 사토시(일본)와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전반에 버디만 3개 골라낸 김시우는 후반들어 쩗은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만 3개를 범해 이븐파 71타를 쳤다.
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은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김민휘(26ㆍCJ대한통운)는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로 밀려났다. 최경주(48ㆍSK텔레콤)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