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미래를 연결하는 창 될 것”

입력 2018-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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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One&Only 타워 전경(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 One&Only 타워 전경(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이 그룹 내 주력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개사가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지구에 신축한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타워’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 원앤온리타워’는 연면적 7만 6349㎡(2만 3095평)에 지하 4층, 연구동 지상 8층, 사무동 지상 10층 등 총 3개동(연구동, 사무동 및 파일럿동)으로 구성돼 있다. 코오롱타워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 등 코오롱 계열사들의 연구 개발 인력과 본사 인력 약 1000여 명이 입주해 연구개발을 이어간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건물명은 이웅열 회장이 제정한 그룹 경영방침의 핵심가치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앤온리(One&Only)는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코오롱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독특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자는 의미다.

코오롱 원앤온리타워는 코오롱의 R&D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텍 등 화학소재 산업 분야의 핵심 연구 인력과, ‘인보사’를 출시한 코오롱생명과학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사별 고유의 연구와 공동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인력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지원 등 관련 인력들이 함께 근무해 부서별로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공간이 조직의 문화를 만든다”며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는 코오롱 융복합 연구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코오롱의 성공적 미래와 연결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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