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광그룹)
지원 금액은 총 12만 달러로, 장학금 대상 학생들은 4년간 지급받을 수 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일주재단은 심사과정에서 인문학이나 철학,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며 “이는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사업이 시작될 당시부터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기준은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보며, 기 졸업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발에 참여해 연구역량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게 된다. 또한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그룹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이 일체 없다.
일주재단 측은 “많은 인재들에게 더 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 설립취지에 따라 대학이나 전공, 연령 제한 없이 지원을 받는다”면서 “태광의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은 순수학문 전공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