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글로벌 시장 확대할 것”… ‘뮤오리진2’ 중심 재도약 선언

입력 2018-04-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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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웹젠 대표가 16일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웹젠)
▲김태영 웹젠 대표가 16일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웹젠)

웹젠이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2’를 통해 재도약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RPG장르 외에 전략, 스포츠 등 장르도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웹젠은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뮤오리진2’ 출시 일정과 글로벌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뮤오리진2는 ‘뮤’ IP를 활용한 뮤오리진의 후속작이다. 전편보다 정교해진 시스템과 편의성이 특징이며 수호펫과 탈 것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서버간 경계를 넘어서는 ‘크로스월드 시스템’ 등 다양한 장치가 도입되며 MMORPG 세계관을 더 확장시켰다. 뮤오리진2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오는 26일부터 클로즈베타서비스(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포털 ‘웹젠닷컴’의 이용자 확대에도 나선다. 올해에는 RPG장르만이 아닌 스포츠·전략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웹젠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큐브타운’, 전략게임 ‘퍼스트히어로’,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 포켓볼게임 ‘풀타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김태영 웹젠 대표는 “웹젠은 ‘뮤오리진’을 통해 한국에서 본격적인 모바일 시장을 열었다”라며 “RPG 장르외에도 다변화를 통해 해외 시장까지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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