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中 분마그룹과 화장품 유통사업 계약 체결

입력 2018-04-16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치엘비파워가 중국 분마그룹과 화장품 유통사업 관련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16일 에이치엘비파워에 따르면 장현운 분마그룹 회장이 방한해 직접 체결한 이번 협약은 왕천선 이사, 전향란 본부장 등 분마그룹의 핵심경영자 3인이 에이치엘비파워의 등기 임원으로 선임된 이후, 양사간 첫번째 실질적 협력사업으로 중국내 화장품 유통 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내 유통 가능한 한국산 화장품을 국내에서 소싱해 분마그룹에 판매하고, 분마그룹은 중국내 대규모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이를 유통하게 된다.

전향란 분마그룹 본부장은 “분마그룹이 확보하고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대리점 등 중국내 대규모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유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년전부터 한국산 화장품, 식료품, 의류, 가전 등의 제품을 물색해왔던 바 그 중 최우선 순위로 화장품을 선정해 추진하던 중 사드 여파로 중단된 바 있다”며 “한중 관계가 조금씩 복원됨에 따라 한국산 화장품의 중국내 판매도 크게 증가할 것이고 이러한 추세를 실질적 사업성과로 연결하고자 에이치엘비파워와 화장품 유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암창윤 에이치엘비파워 대표는 “주력사업인 발전소용 댐퍼, 버스웨이, ESS사업은 지속 발전 시켜나가면서 동시에 중국 분마그룹과의 파트너쉽에 기초해 한국 제품의 중국 수출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주력사업을 보완하는 Cash Cow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분마그룹이 중국내 유통에 강점을 갖고 있고 이미 수년간 화장품 유통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노하우가 있어 화장품 유통사업이 빠르게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에이치엘비파워의 유상증자 납입이 미발행 처리된 것과 관련해 왕천선 분마그룹 이사는 “중국 분마그룹은 에이치엘비파워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이행보증금을 예치하면서까지 에이치엘비파워의 주요주주가 되기를 희망해 왔으나, 여전히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해외투자자금 송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이번 유상증자 납입을 실행하지 못했다”며 “한중 관계가 개선되어 송금문제가 해결되면 빠른 시일내 자본투자를 재개함으로써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23,000
    • +1.41%
    • 이더리움
    • 4,697,000
    • +7.46%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6.39%
    • 리플
    • 1,938
    • +24.87%
    • 솔라나
    • 366,500
    • +9.44%
    • 에이다
    • 1,214
    • +10.16%
    • 이오스
    • 956
    • +6.46%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97
    • +1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6.02%
    • 체인링크
    • 21,070
    • +4.88%
    • 샌드박스
    • 493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