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10%) 상승한 2457.4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2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12억 원을, 외국인은 38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2.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1.30%) 의료정밀(+1.0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29%) 비금속광물(-0.0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서비스업(+1.06%) 유통업(+0.96%) 통신업(+0.7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화학(-0.03%) 운수창고(-0.0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6.29%), LED(+4.57%), 헬스케어(+4.05%), PCB생산(+3.86%), 카지노(+2.6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1.00%), 풍력에너지(-0.67%), 태양광(-0.51%), 방위산업(-0.27%), 바이오시밀러(-0.2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1.08% 오른 251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90% 오른 29만55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1.66%), 삼성전자(+1.0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2.17%), LG화학(-2.15%), 현대모비스(-1.80%)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한국특수형강(+21.57%), 한창(+21.16%), 화승엔터프라이즈(+14.5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성제약(-14.90%), 디와이파워(-5.60%), 대한유화(-5.39%) 등은 하락했다. 컨버즈(+30.00%), 도화엔지니어링(+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14개, 하락 종목은 389개이며 나머지 8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4원(+0.4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91%), 중국 위안화는 171원(+0.4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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