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T 시험 시간 단축, 오늘(16일)부터 적용

입력 2018-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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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4시간에서 3시간 30분으로 단축.. 응시자 친화적으로 발전

GMAC(미국 경영대학원 입학 위원회)이 시행하는 GMAT 시험의 응시 시간이 단축됐다. 종전 4시간에서 3시간 30분으로 30분이 줄었으며, 바뀐 시험 시간은 오늘(4월 16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적용된다.

GMAC의 제품 관리 담당 선임이사(Global Strategy and Product Management Executive) 비닛 차브라(Vineet Chhabra)는 “응시자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GMAT 시험 시간을 단축하게 되었다”라며 “최고의 응시 경험과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GMAT 채점 방식이나 시험에 대한 신뢰도는 변함이 없으며, 경영대학원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시험 점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GMAT 시험의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Quantitative와 Verbal Reasoning 두 개의 섹션이 간소화됐으며, 이들 섹션에서 채점되지 않았던 연구 문제가 줄었다. Analytical Writing이나 Integrated Reasoning은 종전과 동일하며, GMAT 시험의 채점 방식 및 내용, 문제 유형 및 문제당 평균 소요 시간에는 변함이 없다.

시험 시간 외에도 여러 가지 사항이 변경됐다. 테스트 센터에서 응시자들이 볼 수 있는 자습서 및 지침 화면도 단순해졌으며, 시험 완료 후 비공식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당일 응시자들이 보게 될 화면을 그대로 모사한 온라인 자습서를 제공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4월 말에는 짧아진 시험의 구조와 일치하는 새로운 GMAT 공식 준비 도구가 출시될 예정이다. ‘GMAT Official Practice Exams and Practice Questions(공식 연습 시험 및 연습 문제집)’은 온라인뿐 아니라 싱글 사인온(single sign-on) 등 여러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GMAT 공식 준비 도구는 GMAT 문제의 유일한 공식 소스이며, GMAC의 조사에 따르면 공식 도구를 사용하는 응시자가 이를 사용하지 않는 응시자보다 GMAT 시험에서 평균 18% 높은 점수를 얻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응시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GMAT은 경영대학원(MBA) 프로그램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험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10명의 MBA 신입생 중 9명이 GMAT 점수로 입학 심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MBA 과정을 밟기 위해 준비하는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응시해야 할 시험으로 여겨진다.

GMAT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시험 관련 변경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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