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최근 신제품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를 발매하며 급성장하는 습윤 밴드 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2015년 발매한 상처 보호용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제품은 아크릴계 점착제를 사용한 일반 습윤밴드와 달리 우레탄 겔 점착제를 사용했다. 우레탄 겔 점착제는 점착력이 낮아 상처 부위에서 밴드를 떼어낼 때 피부 자극을 줄여주고 높은 투습성으로 짓무름은 완화해 준다. 또 밀착력을 높여 피부에 더 세밀하게 부착되며 무릎, 팔꿈치 등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이 용이하다. 우레탄 겔 점착제를 덮는 0.1㎜의 초박형 우레탄 필름은 밴드를 꺾거나 늘려도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상처 부위와 맞닿는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상처에서 흘러나온 진물을 흡수해 상처 부위가 말끔하게, 또 빠른 속도로 낫게 하는 습윤 환경을 지속시켜 준다.
이 밖에도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방수력이 뛰어나 붙인 후 샤워나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상처의 크기와 부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스킨가드 마케팅 담당자인 이상준 BM(Brand Manager)은 “이번에 선보인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차별화된 저자극성 우레탄 겔 점착제를 사용해 상처를 깔끔하게 치료하고 싶은 일반 소비자들이나 피부가 연약한 노년층 및 어린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며 “야외 활동이 잦은 봄과 여름에 예기치 못한 상처가 많이 생기는데, 이번 신제품이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