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윤동 기술개발센터장(부사장·왼쪽)과 조기호 애프터서비스(A/S)부 총괄(전무). (사진제공=AVK)
2년여 만에 판매 재개에 나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사내에 기술개발센터를 신설했다.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개발 등에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AVK는 기술개발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에 이윤동(58)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설된 기술개발센터는 PDI(차량 출고 전 점검)센터팀과 내비게이션 기술개발팀으로 구성된다.
센터장을 맡은 이윤동 부사장은 32년간 자동차업계에 몸담으며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개발, PDI센터 등과 관련해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그룹 애프터서비스(AS)부 총괄에 조기호 전무(52)도 임명했다. 조 전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를 비롯해 한국GM과 기아차에서 애프터서비스와 고객 서비스 분야를 담당해왔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한국 상황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