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CA코리아)
지프 체로키(KL)가 부분 변경을 통해 화끈한 새 모습으로 거듭났다. 5년 동안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포함하고도 4000만 원 중반에 가격을 책정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FCA코리아는 17일 서울 강서구에 자리한 강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뉴 체로키의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14년 5세대 체로키(KL)가 등장한지 4년 만에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이다.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뉴 체로키는 세련미를 강조한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 모험을 즐기기에 충분한 동급 최고수준의 주행성능으로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SUV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G AWD와 론지튜드하이 2.4G AWD는 각각 직렬 4기통 2.4리터 엔진과 9단 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ㆍm를 낸다.
국내에서는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리미티드 △오버랜드 등 네가지가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모델을 시작으로 디젤 △리미티드 △오버랜드 등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가격은 소모성 부품 5년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포함해 론지튜드(Longitude) 모델이 4490만 원, 론지튜드 하이(Longitude High) 모델이 479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