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이 자사주 1만2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사내이사로 선임된 피터진 상무는 자사주 6000주를 취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이자 회사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19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총자산은 30조3439억 원으로 첫 30조 원 돌파를 달성했으며, 지급여력비율(RBC)은 21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