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올해 민자사업규모 7.5조 전망

입력 2008-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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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적 민자사업 추진점검 T/F 정례화

올해 수익형 민자사업과 임대형 민자사업 등의 규모가 7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경제예산심의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민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체 민간투자규모가 전년대비 26% 늘어난 7조5000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익형 민자사업(BTO)의 경우 집행규모는 전년대비 12%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전망됐으며, 올해 완공예정인 ▲부산-울산 고속도로 ▲마창대교 ▲인천북항 다목적 부두 ▲전북환경 기초시설 등이 연내 차질 없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임대형 민자사업(BTL)도 1분기 집행규모(8409억원)가 당초 목표인 8627억원에 비해 모자르지만, 올해 집행목표인 4조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부는 "민자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국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민자사업 추진점검 T/F' 운영을 정례활 할 것"이라며 "아울러 각 부처별로 집행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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