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추가 성추행 폭로자 "후회스럽다고 말한 적 없어"…과연 진실은 무엇?

입력 2018-04-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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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투데이DB)
▲가수 김흥국.(이투데이DB)

가수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 폭로한 A 씨가 "후회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적 없다"고 밝혀 김흥국과의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A 씨의 측근은 "대한가수협회에서 폭로자 A 씨가 '후회스럽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랏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A 씨가 김흥국 측근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스트레스로 입맛을 잃어서 너무 힘들어 몸도 3kg이나 줄고, 남 앞에 나서기가 힘들어서 엊그제 주말에 조그만 행사도 펑크냈습니다"라며 "여기저기 전화도 무음으로 해놓고 못 받겠고, 밤에 잠도 안 오고 누구든 사람 만나는 게 싫고 더 이상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아무데도 밖으로 나가지를 못하겠어서 집에서 그냥 술잔만 기울이며 두문불출 하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이 힘듭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A 씨의 측근은 "현재 A 씨는 성추행 폭로 이후 김흥국 씨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가수협회 집행부 일부 임원과 지인들로부터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으로 온갖 회유를 받고 있어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김흥국의 지인이라 밝히며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이 2002년, 2006년 월드컵 당시 술에 취해 여성들을 성추행했고 또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흥국은 “사실무근이다. 누군지 짐작은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라고 부인하며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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