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2021년까지 취급고 2조 달성…'국내 1등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

입력 2018-04-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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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사회적 가치, 계열사 간 시너지를 키워드로 3가지 성장방향 제시

(사진제공= SK스토아)
(사진제공= SK스토아)
SK브로드밴드 자회사 SK스토아가 오는 2021년 취급고 2조 원을 달성해 국내 1등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SK스토아는 18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본사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자체 제작시설인 ‘미디어센터’ 오픈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당신만을 위한 행복한 쇼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국내 1등 커머스 플랫폼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1등 커머스 플랫폼 달성을 위해 3가지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SK스토아는 먼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상품 추천, AR·VR(증강현실ㆍ가상현실) 기반의 입체적 쇼핑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5G 네트워크와 연계한 대화형 쇼핑 환경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기반 인증ㆍ거래 서비스를 도입해 홈 IoT 쇼핑 채널을 확장할 방침이다.

SK스토아는 또 ‘사회적 가치(SV)’ 실현을 통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육성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고객이 구매하는 상품에 가치를 부여하는 콘셉트인 ‘착한쇼핑’을 내세워 새로운 쇼핑 방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더불어 SK그룹의 ICT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 내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SK스토아는 저전력, 친환경 설계 기반의 총 6436㎡ 규모로 A·B스튜디오, 사전제작전용 스튜디오, 모바일 스튜디오 및 부대시설을 갖춘 업계 최대 규모의 자체 제작시설인 미디어센터를 오픈했다.

각 스튜디오는 패션, 생활, 주방, 식품, 여행, 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에 특화된 촬영환경을 제공한다. 사전제작전용 스튜디오는 AR·VR 기반의 입체적인 쇼핑경험 제공이 가능한 ‘360°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모바일 스튜디오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V커머스(비디오커머스)와 E커머스(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용상품 소개 동영상 클립 등의 촬영을 전담한다.

SK스토아는 최신 촬영장비와 풀 HD 해상도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송과 온라인의 연계가 가능한 미디어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최적화된 영상으로 촬영, 편집, 음향(더빙), 송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이번 미디어센터 오픈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송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며 “SK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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