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포인트(-0.88%) 하락한 893.3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247억 원을, 기관은 4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102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3.3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1.74%) 건설(+1.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사업서비스(-1.27%) 숙박·음식(-0.9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부동산(+1.44%) 통신방송서비스(+0.57%) 전기·가스·수도(+0.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0.86%) 유통(-0.19%) IT H/W(-0.0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5.15%), 사료(+2.76%), 전선(+2.59%), 지주회사(+1.91%), 물류(+1.5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3.12%), 전자결제(-2.12%), 제지(-1.70%), 엔터테인먼트(-1.20%), 금(-1.0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메디톡스가 3.33% 오른 74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3.23%), 파라다이스(+2.89%)가 상승한 반면 포스코켐텍(-9.12%), 나노스(-8.51%), 에이치엘비(-4.3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좋은사람들(+25.95%), 에스제이케이(+18.62%), 우진비앤지(+18.3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알파홀딩스(-22.47%), 안트로젠(-21.24%), 유테크(-11.3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누리플랜(+30.00%), 삼륭물산(+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3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24개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9원(-0.0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6원(-0.26%), 중국 위안화는 170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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