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차 교섭 통해 희망퇴직ㆍ전환배치ㆍ무급휴직 등 추가 제시

입력 2018-04-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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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측이 군산공장 직원의 전환배치와 추가적인 희망퇴직 등을 노동조합 측에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한국지엠은 이날 오후 1시에 열린 제9차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이같은 안을 제시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금일 9차 교섭에서는 기존 회사 제시안에 더해 노조측 요구사항인 군산 고용문제에 대해 추가 희망퇴직(군산공장에 한해 1회 진행), 전환배치(군산공장 680명), 무급휴직(5년 이상) 등 별도 제시안을 냈다”면서 “이제 노조가 고민해서 답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협상안에 대해 노조 측은 일단 접수하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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