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 제품 사진.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자사의 21대9 화면비 5K급 모니터가 사진·영상 전문가 협회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사진·영상 전문 매체들로 이뤄진 단체다. 매년 혁신성, 기술, 디자인, 편의성 등을 평가해 사진·영상 분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최고 모니터에 선정된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4WK95U)’는 5K급(5120X2160)해상도를 갖췄다. 화소 수가 1100만 개가 넘어 830만개 수준인 4K 모니터보다도 30% 이상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모니터 업계에서 21대9 화면비 모니터를 5K 해상도로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최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 21대9 모니터 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1위다.
21대9 화면비 모니터는 시장이 막 형성되던 2013년 글로벌 시장규모가 11만 대였으나 지난해 12배가 넘는 134만 대로 크게 성장했다. 4K 이상 고화질 모니터도 2015년 약 70만 대에서 작년 2.5배가 넘는 180만 대로 급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