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그룹 CEO가 19일 이케아 고양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케아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올 여름엔 이케아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스페르 브로딘<사진> 이케아 CEO는 19일 이케아 고양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올해 회계연도(8월) 안에 온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 역시 “한국은 세계 이커머스 시장 7위에 해당하는 국가”라며 “혼자만의 결정이라면 내일이라도 하고 싶지만 준비 사항 등이 많다. 현재 계획으로선 올해 이커머스 오픈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케아는 고양점과 광명점과 같은 대형 플랫폼 외에 서울 도심에서도 접할 수 있는 도시형 접점 매장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브로딘 CEO는 “이미 다른 국가의 몇몇 시장에선 도심에 팝업 스토어를 만드는 등 파일럿으로 시험 중”이라며 “아직은 이르지만 좀 더 연구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