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9.06포인트(+0.37%) 상승한 2489.04포인트를 나타내며, 24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32억 원을, 개인은 89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120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7.5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업(+6.31%) 철강및금속(+2.5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3.67%) 통신업(-2.4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섬유·의복(+1.20%) 전기가스업(+1.17%) 의료정밀(+0.9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0.22%) 금융업(-0.15%) 운수장비(-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2.88% 오른 264만20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가 3.90% 오른 8만79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2.88%), KB금융(+1.87%)이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5.27%), 삼성바이오로직스(-4.45%), 삼성에스디에스(-2.95%)는 하락 중이다.
그 외 성신양회(+25.86%), 현대건설우(+22.87%), 쌍용양회(+21.5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일제약(-17.52%), 컨버즈(-15.38%), 파미셀(-13.16%) 등은 하락 중이다. 남광토건(+29.93%), 현대시멘트(+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9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12개 종목이 하락,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4원(-0.15%)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991원(-0.34%), 중국 위안화는 170원(-0.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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