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공기호흡기 ‘SCA 10’. (산청)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 산청은 오는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소방산업 전문전시회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18)’에서 차세대 스마트 공기호흡기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산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형 공기호흡기 ‘SCA 1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임베디드SW, IoT 솔루션 등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개발된 ‘SCA 10’은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근·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전방표시 장치를 통해 공기 잔량과 호흡장치의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기 잔량이 25% 이하인 경우에는 점멸등과 경고음, 진동 등을 통해 소방관에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산청 관계자는 “연구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 공기호흡기가 소방관의 안전한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컴그룹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로 소방안전장비의 첨단화와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