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오후 4시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정학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NH지정학 포럼은 다가오는 ‘남북·북미정상회담’과 ‘글로벌 무역전쟁’, ‘시리아와 중동위기’ 등 최근 금융시장의 핵심변수로 부상한 지정학적 이슈들을 ‘미국의 중간 선거와 정치문화’에 대한 정치경제적 접근을 통해 직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포럼은 남북정상회담 자문단인 한동대학교 김준형 교수와 신환종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세계 경제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이슈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남북·북미정상회담이 과연 북핵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을 지,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무역전쟁과 시리아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 전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