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신세계백화점, ‘글로벌 명품 남대문시장’ 만들기 총력

입력 2018-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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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상인 유통 아카데미에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상인 유통 아카데미에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도심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꾀해 남대문시장이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신세계는 2015년 중기청(현 중소벤처기업부)·남대문시장상인회·중구청·서울시와 함께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시장 환경 개선 △관광 소프트웨어 강화 △온라인 마케팅 지원 △상인 공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12개 핵심사업을 선정해 3개년 플랜을 세우고 추진 중이다.

신세계는 남대문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숭례문 맞은편 시장 입구 시계탑을 7.2m 높이로 올려세우고 야간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 인프라를 마련했다. 상가 C-D-E동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도 리뉴얼했으며 야간 경관조명 등 디자인 개선은 물론 의자, 벤치 등을 설치해 남대문시장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신세계는 시장 상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쳤다. 글로벌 상인 유통 아카데미를 개설해 외국어 강좌와 시장을 찾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응대 스킬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좌까지 총 2000여 명의 상인들이 수강했다. 또 상인 리더십 캠프도 열어 하남 스타필드와 대구 서문시장의 야시장, 제주도 동문시장 등 최신 유통시설부터 활성화된 전통시장까지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남대문시장의 고유 브랜드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과 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홍순상 상무는 “남대문시장을 스페인 전통시장인 ‘산타카테리나’, 터키의 ‘그랜드바자르’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시장이자 대표적인 서울 도심관광 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시장 상인들 스스로 쇼핑 콘텐츠와 관광 소프트웨어를 개발·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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