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롯데지알에스, 원자재 공급가 인하해 가맹점과 상생

입력 2018-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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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롯데지알에스가 중소기업·제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함께 동반성장 상생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롯데지알에스
▲12일 롯데지알에스가 중소기업·제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함께 동반성장 상생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롯데지알에스
롯데지알에스는 최근 어려워진 경영 환경에서 중소기업 및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협력 제도를 마련해 동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지알에스는 지난해 1월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와 3자 간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 햄버거 빵 납품 대상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햄버거 빵 동반 성장 상생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지알에스는 제빵조합의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햄버거 빵’을 납품받기로 했으며,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햄버거 빵 구매 및 지속적인 품질지도, 원부재료 공동구매, 물류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판매 경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첫 생산 업체는 제빵조합 산하의 푸드코아에서 안성에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을 개시했으며, 롯데지알에스는 생산되는 ‘햄버거 빵’의 전량을 롯데리아에 납품받음으로써 영업점의 수급 안정을 확보했다.

또한 롯데지알에스는 3월 가맹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롯데리아 가맹점중앙협의회와 롯데리아 전국가맹점협의회 3자 간 ‘가맹점 상생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지알에스는 가맹점의 필수 구매 물품을 1340여 개 품목에서 약 900개 품목으로 축소하고, 가맹점에 공급하는 일부 원·부자재 품목의 공급가를 최대 26.7%로 인하를 결정해 가맹점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3자 간 소통을 통한 상생위원회 운영을 결정했다.

롯데지알에스는 12일에는 중소기업·제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케이실크로드와 함께 동반성장 상생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지알에스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 재순환을 위해 친환경 커피 비료로 생산해 제주 농가에 지원하고,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에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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