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한화, ‘함께 멀리’경영철학… 소외이웃 넘어 문화예술로

입력 2018-04-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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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매년 가을 한강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2000년부터 진행해왔다. 사진제공 한화
▲한화그룹은 매년 가을 한강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2000년부터 진행해왔다. 사진제공 한화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의 가치를 새기며 창업 이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11년 10월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 숲이 될 순 없다”며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화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화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의 대표 사업은 한화의 전 사업장이 함께하는 ‘그룹 공통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2003년 도입 이후 한화 임직원은 공부방 지원사업,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프로그램, 장애아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한화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는 2000년부터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2004년부터 지방 도시에서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육성하는 등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가을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2000년부터 시작한 한화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는 ‘불꽃로드 캠페인’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응원하기 위해 여행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화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던 소외 이웃에 대한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의 사회공헌 개념을 확대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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