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왼쪽)가 스테판 쿠빕 우크라이나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테판 쿠빕 우크라이나 1부총리 겸 경제개발무역부 장관과 면담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경제 교류를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쿠빕 부총리는 우크라이나의 국영기업 민영화와 주요 인프라 건설, 노후 인프라 개선 등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 양국이 상호 소통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정부도 보다 많은 기업이 우크라이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