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운전기사에게 욕설·폭행 녹취록 공개…한진그룹 총수일가 '갑질' 논란 '일파만파'

입력 2018-04-25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8뉴스' 캡처)
(출처=SBS '8뉴스' 캡처)

한진그룹 총수일가 '갑질'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운전기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24일 SBS '8뉴스'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명희 이사장이 운전기사로 보이는 상대에게 "이게 왜 밑에 갖다 놓고 XXX야. 당장 못 고쳐놔 이 개XX야. 너 가서 고쳐와 빨리"라고 고함을 치며 욕설을 쉴새없이 내뱉는 모습이다.

또 해당 녹취록에는 "어휴 병X 같은 XX놈의 개 XX들. 죽어라! 이 병X 같은 개 XX들. 어휴 XX놈의 XX들. 그냥"이라며 욕설이 끊임없이 나온다.

이명희 이사장의 운전기사라고 주장한 A 씨는 "약간의 터치(폭행) 없이 욕만 주워 먹고 퇴근하는 날은 즐거운 퇴근날"이라며 수차례 폭행도 당한 사실도 털어놨다. A 씨는 이명희 이사장이 던진 주방기구에 맞아 이마가 부어오르고 던진 책에 맞은 눈이 부어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도 고백했다.

이명희 이사장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견디지 못해 운전기사들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하얏트호텔 공사현장에서 여성 작업자를 잡아끌고 밀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잔뜩 화가 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흰색 안전모를 쓴 여성 작업자에게 다가가 얼굴에 삿대질을 하고 팔을 잡아끌어 반대쪽으로 내치는 장면이 담겼다. 중년 여성은 그래도 분이 덜 풀렸는지 여성 작업자를 계속 쫓아가 어깨를 밀치고 폭력적인 행동을 했고, 옆에 있던 남성 작업자가 말리자 해당 남성 작업자가 가지고 있던 설계도면을 빼앗아 바닥에 내팽개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54,000
    • +5.89%
    • 이더리움
    • 3,150,000
    • +7.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5.38%
    • 리플
    • 2,112
    • +5.13%
    • 솔라나
    • 134,300
    • +7.27%
    • 에이다
    • 409
    • +4.6%
    • 트론
    • 416
    • +0.97%
    • 스텔라루멘
    • 237
    • +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70
    • +2.54%
    • 체인링크
    • 13,820
    • +6.72%
    • 샌드박스
    • 128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