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23일 공개한 제안서에 ‘집중투표제’ 포함

입력 2018-04-25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집중투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엘리엇 23일 공개한 '현대 가속화 제안'(Accelerate Hyundai Proposals)에 포함된 내용이다.

엘리엇은 제안서에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는 조항을 삭제하도록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기아차의 정관을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집중투표제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를 선임할 때 선임하는 이사 수만큼 투표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는 방식과 달리,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예컨대, 3명의 임원을 뽑는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가 100주를 갖고 있다면 예전에는 3명에게 각각 100주의 찬반권을 가졌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 한 임원에게 찬성 또는 반대 300표를 던지고 다른 임원 선임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포기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집중투표제는 세계적으로 도입한 기업이 거의 없어 엘리엇이 현실성 없는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엘리엇은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합병, 분할, 주식교환, 주식변경 등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주주투표권 행사를 제약하도록 정관을 고치라는 요구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어디까지 오르나"…코스피, 장 중 사상 첫 5500 돌파…삼전닉스가 견인 [코스피 5500 돌파]
  • LG家 상속분쟁 구광모 승소…법원 “모녀측 상속 내역 보고 받아”[종합]
  • 국경 넘은 '쿠팡 리스크'…K IPO 신뢰의 시험대 [이슈크래커]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5월 9일 계약 후 4~6개월 내 등기해야 유예
  • 카카오, 구글과 AI 맞손…”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고도화”
  • 단독 소상공인 'AX' ⋯이재명 정부 첫 '민관 협력 첫 AI 모델' 된다
  • “등록금 벌고, 출근길엔 주식창”…‘꿈의 오천피’ 너도나도 ‘주식 러시’ [전국민 주식열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96,000
    • -2.07%
    • 이더리움
    • 2,889,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757,000
    • -2.01%
    • 리플
    • 2,023
    • -2.93%
    • 솔라나
    • 118,200
    • -4.45%
    • 에이다
    • 381
    • -2.06%
    • 트론
    • 410
    • +0.24%
    • 스텔라루멘
    • 231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60
    • +0.82%
    • 체인링크
    • 12,390
    • -2.21%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