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25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의 재단 회의실에서 ‘2018년도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순직, 공상 경찰 및 소방관 자녀 등 총 1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재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해 올 순직·공상 경찰 및 소방관 자녀 등 총 1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몽구 재단은 2013년부터 경찰청과 소방청에서 추천한 경찰관,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성장을 사회가 돌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 제도를 통해 올해까지 총 2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수정 재단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일하고 계시는 경찰, 소방관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재단은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들의 자녀가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곽철민(고려대학교 4) 씨는 “국가를 위해 일하시는 부모님이 항상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에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기 위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