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사업자 단체인 (사)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가 내달 3일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금감원 직권검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검사주체인 금감원 관계자로부터 ▲직권 검사의 방향 ▲직권 검사의 내용 ▲실태조사보고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부터 금감원 직권검사를 받게 된 자산 70억원 이상의 대형업체 90여개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석승 대부업협회 회장은 "금감원 검사를 처음 받는 업체들의 걱정이 크지만, 그 동안 제도권금융과 견주어 전혀 뒤지지 않는 투명경영을 해 온 만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금감원 상시검사제가 대부업의 제도금융화를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고 금감원 검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