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니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 등 수주 총력

입력 2018-04-26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단계 사업 6.8억 달러 규모, 수주 시 3300여 명 고용효과

▲김상균 이사장(왼쪽)이 자카르타 주정부 Sandiaga Uno 부지사와 RoD(합의의사록)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왼쪽)이 자카르타 주정부 Sandiaga Uno 부지사와 RoD(합의의사록)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23~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자카르타 경전철(LRT) 2단계,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 자보데벡 LRT 건설사업 등에 공단과 우리 철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주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김상균 이사장은 자카르타 LRT 1단계에 이어 추가 수주를 위해 교통부, 경제분과위원회, 국가인프라 보증기구, 투자조정청, 자카르타 주정부,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 철도청 등 주요 철도기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우수한 고속철도 기술을 홍보하고 한국의 철도기술 이전으로 인니 철도기술의 자립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공단-자카르타 주정부-JAKPRO 3자간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추진 의지를 담은 합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해 2단계 사업 수주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자카르타 2단계 사업의 사업비는 약 6억 8000만 달러(약 7349억 원)다.

김 이사장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핵심 교통수단인 자카르타 LRT 1단계(5.8km) 구간의 시스템분야에 참여 중인 한국컨소시엄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민간기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8월 개막에 맞춰 안전하게 철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LRT 1단계 시공 현장 인근 초등학교(SD Hang Tuah 8)에 방문해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30년 된 교탁과 칠판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현지에서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김상균 이사장은 “인니에서 계획 중인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에 한국 민간업체가 참여할 경우 약 33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적의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철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0,000
    • -3.98%
    • 이더리움
    • 4,674,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3.77%
    • 리플
    • 1,903
    • -7.76%
    • 솔라나
    • 324,400
    • -7.47%
    • 에이다
    • 1,306
    • -10.12%
    • 이오스
    • 1,148
    • -0.43%
    • 트론
    • 273
    • -5.86%
    • 스텔라루멘
    • 631
    • -1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4.56%
    • 체인링크
    • 23,460
    • -8.47%
    • 샌드박스
    • 884
    • -16.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