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페이스북 등 실적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9일만에 하락하며 3%를 밑돈 영향을 받았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7.0/1077.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80.9원) 대비 2.9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3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05달러를, 달러·위안은 6.327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