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형식 현대해상 사회공헌부장, 박윤정 현대해상 CCO 상무, 김소령 열린옷장 공동대표, 한만일 열린옷장 공동대표가 26일 '정장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식을 촬영하고 있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이 26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옷장’과 함께 의류 1500여 벌을 청·장년층 구직자들에게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장 기부 캠페인’은 5일부터 2주간 현대해상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정장, 넥타이, 셔츠, 블라우스 등이 모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취업을 앞두고 정장 때문에 고민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열린옷장은 기부 받은 의류를 면접 예정자 등에게 저렴하게 대여해주고, 발생한 수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비영리 정장대여 단체다.
박윤정 현대해상 CCO 상무는 “기부 물품이 구직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해상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 및 나눔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