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 6년여 만에 3배 '↑'…내달 30만명 돌파 전망

입력 2018-04-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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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단지 전경.(뉴시스)
▲세종시 아파트단지 전경.(뉴시스)

세종시 인구가 3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26일 현재 시 인구는 29만8925명으로 집계됐다. 3~4월 봄 이사철을 맞아 6000여 명이 늘었다. 2월 말 기준은 29만2166명이었다.

이는 2012년 7월 말 10만5349명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 추이로 미뤄 다음 달 중에는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증가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입주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1 생활권과 2-1 생활권에 2000가구 가까운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것도 인구 증가의 한 요인으로 시는 보고 있다.

6월에는 특히 3-1 생활권 물량이 풀리는 등 당분간 인구 증가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유치 등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행정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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