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삼성산 국기봉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6분께 안양 삼성산 국기봉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100여 명의 인원과 헬기 6대를 포함한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오후 3시 18분께 "큰 불길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안양 삼성산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