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리디아 고와 PGA투어 빌리 호셜의 동반우승으로 프리미엄 클럽 ‘PXG’ 신바람

입력 2018-04-30 12:29 수정 2018-04-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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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사진=LPGA)
▲리디아 고(사진=LPGA)
30일은 프리미엄 클럽으로 유명한 ‘PXG의 날’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빌리 호셜(미국)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브랜드 PXG를 사용한 뒤 동반우승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리디아 고는 클럽, 코치, 캐디를 모두 바꾼 뒤 한동안 부진하다가 무려 19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국내 마스크팩 전문회사가 이번 창설한 메디힐 LPGA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호주교포 이민지를 연장 1차전에 따돌리고 값진 우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우승문턱을 넘지 몾하다가 연장 첫번째 홀인 18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로 이민지를 꺾었다.

리디아 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86타를 쳐 이날 4타를 줄인 이민지와 연장전을 벌였다.

호셜은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호셜과 스콧 피어시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포섬으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쳐 제이슨 더프너-펫 페레즈(미국)를 1타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가 한 팀으로 1, 3라운드에서는 2명의 선수가 각자의 볼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선택하는 포볼, 2, 4라운드에서는 2명의 선수가 볼 1개로 치는 포섬 방식으로 경기한다.

▲빌리 호셜(사진=PGA)
▲빌리 호셜(사진=PGA)

카네(회장 신재호)가 공식 수입원을 맡고 있는 PXG는 제품개발과 유통에 있어 대담한 접근방식으로 골프 업계에 혁신을 일으킨 미국의 럭셔리 골프 클럽 회사다. PXG는 3년 연구개발끝에 최근 0311 GEN2 아이언 시리즈를 선보였다.

PXG는 2015년 획기적인 오리지널 0311 아이언 기술을 시장에 처음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PXG는 오직 단 하나의 비전, 즉 ‘세계 최고의 골프 클럽 개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세계 최고급 골프 장비를 개발해왔다.

PXG 설립자 겸 CEO 인 밥 파슨스는 “최고보다 더 나은 클럽을 새로 만든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며 “PXG는 현재 우리가 제공하는 것보다 현저하게 나은 새로운 클럽이 아니라면 절대 새로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PXG 런칭 때 말했듯이, PXG GEN2 아이언은 세계 최고의 아이언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PXG 드라이버
▲PXG 드라이버

우승한 빌리 호셸은 “PXG클럽은 특별한 클럽으로 기능 차이가 두드러진다” 면서 “새로운 아이언은 조금 더 작은 오프셋과 더 얇은 라인으로 아름답게 셋업 된 것으로 타구감은 정말 놀라우며 믿지 못할 만큼 일관성이 있다” 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새로운 아이언을 사용해 볼을 칠 때의 느낌에 푹 빠졌다”며 “볼이 날아가는 것이 일관성 있고 더 높다”며 “미스샷에도 상당한 관용성으로 인해 거리가 실제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PXG 0311 GEN2 아이언은 0311 T, 0311 P, 0311 XF, 0311 SGI 의 4가지 컬렉션으로 전세계에 동시에 출시했다.

카네 신재호 회장은 “개발 기간에만 3년이 소요된 PXG 0311 GEN2 아이언은 세계 최고의 골프 클럽이자 PXG의 비전과 철학이 집대성된 클럽”이라며 “PXG 0311 GEN2 아이언을 통해 아이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골프 시장의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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