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인기는 구직자들에게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와 월간 리크루트는 1일 "구직자 1510명을 대상으로 '올해 구직자 기업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15.6%)'를 꼽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12.1%로 2위에 선정됐고 ▲포스코(6.0%) ▲SK(5.0%) ▲대한항공(3.8%) ▲CJ(3.3%) ▲KT(3.2%) ▲현대자동차(3.0%) ▲LG전자(2.8%) ▲현대중공업(2.6%)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또한 30대 그룹의 입사선호도에서도 '삼성그룹'이 20.7%로 가장 높아, 구직자 5명 중 1명 꼴로 '삼성그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12.1%) ▲포스코그룹(10.1%) ▲SK그룹(7.4%) ▲LG그룹(5.2%) ▲금호아시아나그룹(4.9%) ▲KT그룹(4.0%) ▲현대기아자동차그룹(3.7%) ▲CJ그룹(3.6%) ▲현대중공업그룹(3.3%)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기업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안정성(48.4%)이 가장 높았으며 ▲임금 및 복리후생(47.1%) ▲발전가능성(41.2%) ▲브랜드가치(34.2%) 등의 순으로 답했고, 선호그룹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는 '안정성(50.3%)', '브랜드가치(44.6%)', '발전가능성(40.9%)'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