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46포인트(-0.02%) 하락한 2505.15포인트를 나타내며, 25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228억 원을, 기관은 32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74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14%)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종이·목재(+0.60%) 의약품(+0.5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건설업(-1.58%) 철강및금속(-0.87%)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음식료품(+0.40%) 금융업(+0.25%) 서비스업(+0.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0.46%) 기계(-0.42%) 의료정밀(-0.3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00% 내린 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POSCO가 1.61% 오른 37만8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0.94%), 현대모비스(+0.8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부산산업(+27.22%), 서울식품우(+14.40%), 콤텍시스템(+13.1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로템(-11.96%), 성신양회(-8.15%), 한전KPS(-7.8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37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24개 종목이 하락, 12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8원(+0.19%)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82원(+0.14%), 중국 위안화는 169원(-0.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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