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월드만 교수 필룩스 2대주주 및 회장 등극…파이프라인 필룩스에 이전

입력 2018-05-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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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 대학 스캇 월드만 교수의 코아젠투스 파마가 필룩스 2대주주에 올라섰다. 스캇 월드만 교수는 필룩스의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그가 연구해 온 'CAR-T' 등 각종 파이프라인을 필룩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필룩스는 3일 코아젠투스 파마(Coagentus Pharma, LLC)가 4월 17일 유상증자에 참여해 금일 630만 주가 상장됐다며 필룩스의 2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필룩스는 스캇 월드만 교수를 회장 자리에 추대했으며, 필룩스의 바이오 사업을 가속화할 의지를 피력했다.

필룩스는 올해 4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GCC CAR-T 기술의 원천 특허권자인 스캇 월드만 교수와 스캇 월드만 교수의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의 전 세계 독점 라이센스를 보유한 TDT의 설립자 해리 아레나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스캇 월드만 교수는 필룩스의 2대주주이자 회장으로서 지난 30년간 연구개발해 온 결과물인 특허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필룩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 첫 스타트가 대장암 전이 바이오마커인 GCC를 기반으로 한 CAR-T 치료제의 기술이전이다.

스캇 월드만 교수와 해리 아레나 신임이사가 임시주주총회에서 밝힌 포부대로, 필룩스는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성장하려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필룩스 관계자는 “필룩스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스캇 월드만 교수는 암 정복에 한걸음 다가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필룩스가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이번 회장 취임은 바이오 사업의 성공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필룩스는 현재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 중이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의 CAR-T FDA 임상 1상 추진 및 바이럴진이 보유한 GCC 대장전이암 백신 FDA 임상2상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필룩스와 코아젠투스 파마는 대형 투자은행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임상을 위한 대규모 IR 및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사업 본격화를 위해 미국, 홍콩, 중국 등에서 IR을 개최시, 스캇 월드만 교수가 직접 필룩스를 방문해 대규모 IR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필룩스는 지난 4월 종속회사로 편입된 바이럴진의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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