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플레이엑스포, 올해 키워드는 ‘中企 지원 강화’

입력 2018-05-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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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올해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중소 개발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일정과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플레이엑스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게임 행사다.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과 ‘굿게임쇼 코리아’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텐스 제2 전시장 6~8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중소게임사를 지원하며 게임업계와의 상생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선 B2C관에서는 중소게임사의 홍보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용 팝업 스테이지를 조성해 신작 소개, IR 피칭 등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관련 하드웨어 기업은 최신 게이밍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B2B관에서는 중소기업 특별관 ‘스페이스X’를 조성해 기업의 전시와 홍보를 지원한다. 또 대만, 일본, 필리핀, 홍콩 등 4개국이 참여하는 국가 공동관, VR특별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공동 특별관 등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함께 진행한다.

플레이엑스포는 온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B2C관에서는 게임 음악오케스트라, e스포츠 대회, 유명 스트리머 팬 사인회 등이 열리며 B2B관에서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가 10~11일 이틀간 열린다. 뿐만 아니라 ‘미래 게임산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주제를 가지고 차세대 게임산업, VR 게임산업의 미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16개의 세션도 진행된다.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게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 산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중소 개발자들이 유저와 직접 만나고 글로벌을 대상으로 마케팅 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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