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코스피시장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41포인트(-0.26%) 하락한 2480.84포인트를 나타내며, 24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2118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9억 원을, 기관은 1929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8.51%)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화학(+0.80%) 기계(+0.5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0.89%) 전기가스업(-0.6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유통업(+0.29%) 섬유·의복(+0.28%) 서비스업(+0.2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약품(-0.55%) 통신업(-0.36%) 철강및금속(-0.2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38%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3.24% 오른 35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LG생활건강(+2.52%), SK하이닉스(+0.96%)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69%), KB금융(-2.16%), 현대차(-1.88%)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무림P&P(+25.39%), 무림페이퍼(+22.40%), 한국제지(+19.54%)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대호에이엘(-6.36%), 콤텍시스템(-5.36%), 노루홀딩스우(-5.1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선창산업(+29.97%), 한솔홈데코(+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304개, 하락 종목은 408개이며 나머지 114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6원(+0.03%)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86원(+0.15%), 중국 위안화는 169원(+0.1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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