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시진핑 사상 첫 통화...북한 문제 논의

입력 2018-05-04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화로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일본 NHK가 4일 보도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통화 후 기자들을 만나 "시 주석과 남북 공동선언에 '완전한 비핵화'가 포함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이행해가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30분가량 통화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도전과 국제적 과제에 대해 중국과 일본이 긴밀하게 연계하는 모습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국민끼리의 교류를 비약적으로 확대해 양국 관계를 다음 단계로 열어가자는 데에서도 같은 의견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 전에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양국 간의 입장을 조정, 핵 문제에서 북한에 영향력을 가진 중국의 협력을 얻어내려는 의도를 가지고 통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49,000
    • +2.79%
    • 이더리움
    • 2,81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85,200
    • +0%
    • 리플
    • 3,531
    • +4.78%
    • 솔라나
    • 198,000
    • +7.2%
    • 에이다
    • 1,097
    • +5.08%
    • 이오스
    • 737
    • -0.67%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07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0.44%
    • 체인링크
    • 20,270
    • +3.42%
    • 샌드박스
    • 41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