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4~6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71ㆍ6383야드)
▲주최-교촌F&B
▲출전선수-김해림(29ㆍ삼천리), 이정은5(교촌F&B), 장하나(26ㆍ롯데), 최혜진(19ㆍ롯데), 홍란(32ㆍ삼천리), 김지영2(22ㆍSK네트웍스), 김지현(27ㆍ한화큐셀), 하민송(22ㆍ롯데), 지한솔(22ㆍ동부건설), 안나린(22ㆍ문영룹), 박주영(28ㆍ동부건설), 박결(22ㆍ삼일제약), 한정은(25ㆍ동부건설), 홍진주(35ㆍ대방건설) 등 132명
▲SBS골프, 최종일 3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올 시즌 6개 대회만에 본선에 진출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아직 샷도 부족하고, 퍼트도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감이 많이 안 올라온 상태다. 스코어를 못 내고 슬럼프 기간이 길다 보니 오늘의 결과에도 정말 만족하고 있다.
-오늘은 뭐가 잘 됐나.
사실 샷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쇼트게임이 좋았다. 특히 퍼트가 잘 떨어졌다. 쇼트게임은 샷이 안되고 나서 조금씩 발전했던 것 같다.
-그 동안의 부진했돈 이유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기술적인 면이 더 컸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언이 많이 망가졌었다. 미국으로 갈 때부터 사실 문제가 있었는데 대회에 계속 참가하다 보니 문제가 점점 커졌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고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아무래도 미국과 한국의 잔디 같은 다른 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내일 전략은.
그 동안 잘 치고 싶었는데, 안돼서 많이 답답했다. 사실 요즘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조금씩이라도 좋아지고 발전하는 것인데, 그제보다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이 조금이라도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분 좋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