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처음 게재된 '워마드'는 어떤 곳?…'과거 호주 성폭행 사진 게재'

입력 2018-05-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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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크로키 수업 도중 촬영된 누드모델 사진이 게재된 '워마드' 사이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홍대 누드크로키 수업에 모델로 나선 남성의 나체사진이 1일 '워마드'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홍익대는 4일 경찰에 해당 사건 수사를 의뢰했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가 게재된 '워마드'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사이트다. 초반에는 다음 카페를 통해 활동하다 현재는 해외에 서버를 둔 웹사이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메갈리아 내에서도 극 여성우월주의를 외치는 네티즌들이 이 사이트로 유입돼 남성혐오에 앞장서고 있다. '워마드' 가입을 위해 "한국 남성은 범죄자다"라고 타이핑을 쳐야 하며 이 외에도 한국 남성의 성기 길이에 대해 객관식으로 답해야 하는 등의 남성 혐오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지난해 11월에는 호주에 거주 중인 워마드 회원이 주스에 수면제를 탄 뒤 호주 남자 아이를 성폭행하고 그 과정을 촬영한 사진을 워마드에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사건에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청원들이 쏟아지고 있다. 청원자들은 "몰래 촬영된 사진으로 사람의 인격을 모독했다", "아무렇지 않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워마드, 메갈리아 등 여성 커뮤니티를 수사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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