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UPI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5월 7일부터 8일까지 랴오닝성 다롄에서 시진핑 주석과 40여 일 만에 다시 만났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역시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NHK방송은 다롄의 교통과 항공이 일시적으로 엄격히 통제됐다며 북한 고위급 인사의 방중설을 제기했다. NHK는 또 북한 고위급 인사가 김 위원장이며 시 주석과 회동할 것이라는 소문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올해 3월 25일에도 극비리에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