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훔치고 난동에 행인 부상까지… '천안 구급차' 20대 탈취男 영상 보니

입력 2018-05-09 07:25 수정 2018-05-09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안에서 20대 남성이 119구급차를 훔쳐 10여 분간 질주하다 여고생 2명에게 상처를 입힌 뒤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5시 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병원에서 조울증 치료 전력이 있는 A(20) 씨가 119구급차량을 훔쳐 2.2㎞ 떨어진 신부동까지 10여 분간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여고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유튜브 등 인터넷에 올라온 당시 영상을 보면 A 씨는 구급차 위에 올라가 발로 쿵쿵 구르더니 이내 털썩 앉아 "건드리지 마"라며 소리를 지른다. 구급차에서 내려온 A 씨는 운전석 문을 열고 다시 문을 발로 몇 차례 찬다. 이후 운전석에 앉아 지나던 사람들을 쳐다보며 구급차를 탈취해 달아났다.

A 씨는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옮기기 위해 구급차에서 벗어난 사이 이 차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유튜브 캡쳐)
(출처=유튜브 캡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32,000
    • -2.67%
    • 이더리움
    • 4,794,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54%
    • 리플
    • 1,990
    • +0.25%
    • 솔라나
    • 331,000
    • -5.1%
    • 에이다
    • 1,350
    • -4.66%
    • 이오스
    • 1,114
    • -5.35%
    • 트론
    • 274
    • -4.86%
    • 스텔라루멘
    • 694
    • -1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2.26%
    • 체인링크
    • 24,450
    • -0.45%
    • 샌드박스
    • 960
    • +1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