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계획에 국민ㆍ전문가 의견 담는다

입력 2018-05-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18~2022)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을 제정했고 이에 따라 향후 5년간의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전략기술ㆍ산업 분야 육성방안 △해양수산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방안 △연구주체별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담겨있다.

우선 전략기술ㆍ산업 분야 육성방안은 백화점 나열식 기술육성 정책에서 벗어나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양식, 스마트 해운항만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분야 및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장비·로봇, 친환경선박, 고부가 수산양식 등 전략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먹거리 안전, 해양안전 확보 등 국민의 관심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국제사회 공동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국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연 연구기관의 대표과제 육성, 기획연구 개선 등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전략성을 제고하고 민간-정부 간 역할 체계 정립, 연구성과·인프라 공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통해 민간 분야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해수부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반 국민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6월 중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35,000
    • -0.97%
    • 이더리움
    • 4,655,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22%
    • 리플
    • 2,013
    • -1.18%
    • 솔라나
    • 348,800
    • -2.27%
    • 에이다
    • 1,445
    • -2.17%
    • 이오스
    • 1,157
    • +0.43%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5
    • -1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71%
    • 체인링크
    • 24,930
    • +0.97%
    • 샌드박스
    • 1,117
    • +3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