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분기 영업익 2146억·순익 2007억…"모두 50% 이상 성장"

입력 2018-05-10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14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876억 원으로 전년보다 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0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위탁매매 수익이 15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3조8000억 원으로 활발했고, 예탁자산도 144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조3000억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주식 예탁자산도 1조6000억 원 증가한 4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부문은 60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늘었다. WM 잔고가 2조8000억 원 증가한 114조2000억 원을 기록, 이 중 연금자산이 5000억 원 증가해 10조7000억 원을 달성했다.

IB수익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576억 원을 기록했다. 첫 테슬라 상장 사례로 꼽히는 카페24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쌍용양회와 롯데물산 인수금융, 삼성물산 부동산 투자 등 주요한 딜을 수행했다.

트레이딩부문은 52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9% 줄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규모 축소 영향으로 트레이딩 운용규모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배당금을 포함한 이자 손익은 투자기업 등에서 배당금 유입, 기업여신과 개인 신용공여 증가로 전년 대비 74% 증가한 1096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성적도 개선됐다. 뉴욕 현지법인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 로컬 증권사가 연결이익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매출액, 영업익, 당기순이익 등 1분기 실적이 모두 50% 이상 증가한 것은 주식시장 거래대금과 고객자산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증대, 지속적인 자산관리 성장세, 자기자본 활용한 IB 성장, 투자 및 해외현지법인 수익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면서 "2분기부터는 자기자본 8조 원의 투자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12,000
    • +2.88%
    • 이더리움
    • 2,847,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1.38%
    • 리플
    • 3,590
    • +5.84%
    • 솔라나
    • 197,600
    • +7.22%
    • 에이다
    • 1,102
    • +5.45%
    • 이오스
    • 740
    • +0%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10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90
    • +0.4%
    • 체인링크
    • 20,690
    • +5.08%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