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모하메드 살라, 팬과 팀 동료 뽑은 ‘리버풀 올해의 선수’

입력 2018-05-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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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버풀 홈페이지)
(출처=리버풀 홈페이지)

올 시즌 리그 득점왕 행보를 보인 모하메드 살라(25·사진)가 리버풀 팬과 동료 선수가 각각 뽑은 ‘리버풀 올해의 선수’에 모두 선정됐다.

살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 LFC 플레이어스 어워드’에서 팬과 동료가 각각 뽑은 ‘올해의 선수상’ 2개를 휩쓸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로마에 서 리버풀이적한 살라는 50경기에 출전해 43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최고의 이적으로 꼽히고 있다.

살라는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팀은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이 결승에서 만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인 ‘빅이어’를 차지하게 되면, 살라는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살라는 지난달 23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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