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근 스토케코리아 대표는 “유기농 면으로 생산됐다고 광고하는 유아용품이 많지만 정확히 몇 퍼센트가 함유됐는지, 신뢰할 만한 국제기관의 검증을 받았는지 등 유기농 면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많다”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착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기관을 통해 친환경 소재임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OCS100은 스위스 오가닉 인증기관인 IMO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오가닉 코튼의 비율이 95% 이상 포함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3년 이상 농약과 화약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면화를 사용해야 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서 유기농 기준을 준수했을 때 받을 수 있다”며 “사용하는 소비자는 물론 환경에도 유익하기 때문에 절차가 더욱 까다롭다”고 말했다.
스토케 담요는 총 3종,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모슬린 담요는 통풍이 잘되는 거즈 소재의 유기농 면을 사용해 열이 많은 아이들이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고, 2겹으로 되어 있어 여름에도 아이 몸에 붙지 않는다. 시원한 파랑색과 깨끗한 흰색을 바탕으로 자연과 바다 등을 귀엽게 형상화한 패턴이 반영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니트 담요는 매우 부드러운 유기농 면 소재의 니트 재질 담요로 아이의 몸을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원형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부드럽고 탄력이 뛰어나며 통기성이 좋은 메리노 울 소재로 생산된 메리노 울 담요는 100% 신모로 제작된 것을 증명하는 국제인증인 울마크도 획득했다.
백 대표는 “담요는 친환경 소재이지만 기계 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용이하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춰 임신 출산 선물로도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